오늘 낮, 점심시간을 맞아 변두리는 시민행동 멤버들을 따라
오랜만에 한 동네에 있는 회원의 가게에 갔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근자들이 줄기차게 드나든 끝에 전도를 당하신(!) 회원이시죠.
아, 물론 평소에 관심이 많았고 시민행동과 활동내용도 잘 알고 계셨던,
한마디로 말해 모범회원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열심히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계산대 옆에서 낯익은 얼굴 발견!
네, 최근 각 언론에 오르내렸던 시민행동 이필상 대표의 사진과 기사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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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기사를 보곤 얼른 스크랩하셨다는 완소(완전소중^^) 회원님!
신문지를 오려서 코팅까지 하는 정성을 보이셨더군요.
너무나 보기 좋지요?

그 광경 한 컷 찍겠다고 포즈를 부탁드리고는 연신 셔터를 누르던 변두리,
그러다 모 상근자가 스쳐지나며 무심한 듯 시크하게 내뱉은 독백 한마디에 그만 쓰러졌습니다.

"대단하시다... 게을러서 우리도 안하는 일을 하시다니."
(네... 자랑이십니다. =.=;;)

서로 아끼고 좋아하고 염려하는 마음,
시민행동 가족들 사이에는 항상 변함없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ġ ϴ ൿ! Բϴ ùൿ ȸ ȳ

댓글 '1'

애쉬

2006.12.05 16:35:49

자랑으로 한 건 아닌데..ㅋ
그 때 봐도 멋있었지만 여기서 보니 또 멋지네요.
멋지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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