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늬우스, 하변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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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편집장
오호라... 시민행동 후원의 밤을 몇시간 앞둔 11월 5일 오후무렵, 일명 '하변'이라 불리는 귀인 한 분이 사무실에 등장하였으니, 이는 곧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시민행동의 핵심!이자 반장엄마로서 품위를 잃지않기 위해 늘 노력하는 멋진 학부모 '써언'의 호출에 응함이었음이라. 써언: "마음의 준비는 단단히 하고 오셨겠지요?" 하변: "그러믄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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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소식입니당, 시민행동 사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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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편집장
해지고 어두워갈 무렵, 시민행동 사무실에 갑자기 천사들이 나타났습니다. 파란하늘과 10점네 집에서 온 '규선', 아야네 집에서 온 '찬영'이가 그 천사들이지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기들이 총출동하여 순식간에 사무실이 복작복작^^ 찬영이는 뭐가 수줍은지 엄마 다리를 붙잡고 떠나려고 하지 않았어요. 카메라를 들이대자 깜짝 놀라는 파란하늘의 모습을 보고 아야, 그리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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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리 만들어 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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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일기
가끔 청탁을 받습니다. 것두 아주 당당한 청탁이지요. 자리를 만들어 달라..... 머리속으론 언뜻 '지금 우리 사무실에 비어있는 책상이 ... 하나,둘..' 이번주에도 벌써 두번이나.. 이런 청탁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밥까지 거하게 얻어먹었으니.. 참 큰 탈날 일입니다. ^^; 후원의 밤 모금을 위해 몇분을 찾아뵙는 자리에서 입니다. 자주 찾아뵈어야 하지만 늘 맘 뿐이고 이런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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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함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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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일기
이 글은 학술적인 연구나 모금사례발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1단계 : 상대편 제압하기 나 : 선생님.. 왜 이렇게 연락도 없어요? 볼일없다고 인연 끊으시는 거예요? 넘한다.. (한 6개월만에 첨 전화하면서 .. ) 상대방 : 어?..(저으기 당황해한다. 지는 연락했나?) 뭐.. 바쁘다 보니.. 잘 지냈어.. 보고 싶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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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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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일기
"아가씨 나 좀 봐요" 늘 청소할머니는 나를 이렇게 부른다. 것두 무언가에 골똘히 빠져있거나 밀린 보고서를 작성하니라 맘이 급할 때만 .. 가끔은 그 소리에 짜증이 확 날때도 있다. 보통은 유한락스나 옥시크린 떨어졌으니 사다달란 이야기고 말이 나오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던 간에 바로 나가 사다드려야 한다. "나 컴퓨터에서 카세트 하나 사줘. 싸다 그러데.세운상가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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