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부담스런 친구가 한놈 있습니다.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는 ..^^;;

학창시절부터 늘 곁에서 챙겨주던 친구고 , 제가 시민운동을 한다는 걸 좋아하는 몇 안되는 친구입니다.
당근 회원가입해서 한달에 2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척척.. 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몇년전 이 친구 회원가입해달랬더니 조건이 있답니다. 자기통장이 아닌 제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하라는 거죠.ㅠ.ㅠ 결국 회비는 제 통장에서 빠져 나가게 되는 거죠. 이 친구 말이 그래야 제가 한달에 한번이라도 연락을 한다는 겁니다. 빠져나간 회비 받으러..

근데 워낙 꼼꼼하지 못한 (특히 돈에 관해서는..)제가 어영부영하는 사이.. 얼마가 빠져나갔는지.. 오리무중...

작년 연말에 그랬습니다. 그간 밀린 거 후원금으로 내라고.. 그래서 10만원 받았습니다.

근데 이 친구 회원계속한답니다. 그래서 그랬죠.. 그럼 니 통장에서 계좌이체해라.. 근데 여전히 ㅠ.ㅠ

제 통장에서 한답니다. 어쩌죠?

일단 한푼이 아쉬운 재정문제상.. 회원가입카드에 제 계좌번호 적고 이 친구 이름으로 회원가입했습니다. 올해도 꼼짝없이 이 친구에게 발목잡힌 겁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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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회원

2004.02.27 09:00:00

솔직히 이 곳에 아는 사람 보고 가입한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저두 선배보고 가입했는데요 뭐 선배라고 연락도 해야만 볼수 있고 회원으로 적지 않은 돈 내면 누가 먼저 연락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더 친해지고 얼굴보자는건데 선배가 먼저 연락정도는 할수 있지않을까요? 그렇다고 저도 연락을 안하는 꿍하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렇게 일종의 관리가 되야 더 많은 사람을 고마와서라도 끌어 모은다고 봅니다 저도 솔직히 지금 몇명을 끌순 있지만 그점이 별루라서 이번에 총회도 빠졌구요 그렇다고 선배 계신데(선배에게 감정은 없슴) 탈퇴도 못하구요 참조 바랍니다

kfc

2004.03.02 09:00:00

누구의 후배이신지 모르지만 신호를 줘보시죠 전화가 좀 그러시다면 메일이라도, 항상옆에있눈 부부도 서로를 잊고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선배만의 문제는 아니리라 보구요

fam

2004.03.04 09:00:00

연락자주하며 삽시다. 모두들..

인디언

2004.03.04 09:00:00

회원님의 따끔한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하긴 저도 이 친구한테는 좀 무관심하게 대하는 편이긴 해요. 이해해 주리라 믿기 때문에..그런 면이 친구한테는 서운함일수 있겠죠..
담에 만나면 맛난거 사주고 다시 잘 꼬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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