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5일 오후 2시 40분 현재, 텅 비어있는 시민행동 사무처 풍경.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거의 채워져 있지 않다. 시민행동 사무처는 연말을 맞아 예년과 다름없이 차곡차곡 쌓인 한 해 동안의 부채를 정리하기 위해 전 활동가들을 앵벌이 삼아 거리로 내몰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일부 활동가는 휴대폰을 사무처에 남겨두고 잠적하는 등 추운 겨울철 앵벌이의 고달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어필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변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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