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of Articles

길 잃은 밑빠진 독 [1] 변두리편집장

크리스마스 이브, 안개와 구름이 가득하던 날 시민행동 식구들은 차가운 바람을 뚫고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국회 정개특위 의원들이 만들었다고 하는 안이 말 그대로 밥그릇지키기에 지나지 않음을 확인한 시민사회단체들이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전날에도, 또 그 전에도 계속 집회는 있었고 두어명씩 참석은 꼭 했었지만 이날은 올해의 마지막 밑빠진...

  • CAN
  • 조회 수 1157
  • 2003-12-30

미술 선생님과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변두리편집장

지난 12월 20일, 최근 에피소드에서 맹활약중이신~ ^^ 아트티쳐님의 '어른들을 위한 미술수업'에 다녀왔습니다. 헤겍. 또 뒤늦은 보도라고요? 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지나가고 나서 보면 더 새로울 수도 있자나요. ㅡㅡ;; 초등학교 교실, 작은 책상과 작은 의자... 아무튼 모든 작은 것들이 가득한 한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든 10여명의 학생들은 준비물을 챙기고 차를 ...

  • CAN
  • 조회 수 1524
  • 2003-12-27

성공회성당 천막농성장에서. 변두리편집장

(변두리 늬우스... 아무래도 늬우스라는 단어 떼야겠어요. 이렇게 늦게 늦게 업데이트를 하니 원...) 12월 19일 저녁, 서울시청역 근처에 번세바 (번역으로 세상바꾸기 카페: cafe.daum.net/worldngo) 회원 세명이 모였습니다. 지난번 늬우스에서 알려드린대로 번세바가 온라인 커뮤니티 비엔날레에 출전해 받은 상품 디지털 카메라를 꼭 필요로 하는 단체를 찾아 기증하기로 했었는데,...

  • CAN
  • 조회 수 1543
  • 2003-12-26

노동사목회관에 갇히다 [10] 변두리편집장

12월 모일 모시, 시민행동의 모든 상근자들은 한치의 예외도 없이 노동사목회관 작은온돌방으로 끌려가 갇히는 신세가 되어야 했습니다. (뭐 꼭 누가 끌고갔다기 보다는...) 두시부터 일곱시까지 장장 5시간을. 그것도 회의 하느라고! (참고로 시민행동 상근활동가들은 '회의'라는 것에 무척 회의적이어서 왠만하면 짧게, 간단하게, 명료하게, 그렇게 회의시간을 줄이는 데에 도사들입니...

  • CAN
  • 조회 수 1129
  • 2003-12-24

18일, 인권콘서트가 열렸어요. 변두리편집장

민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이라는 단체가 있지요. 양심수 석방을 위해 애쓰는 곳이에요. 여기서 매년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이라는 행사를 열곤 했었는데요, 올해는 '인권콘서트'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저는 처음에 '전인권콘서트'가 아닐까 생각했었더랬죠. ^^;; 사실 이런건 잘 챙겨보지 않으면 잊고 넘어가기 일쑤인데, 이번에는 고맙게도 누군가 표를 갖고 저...

  • CAN
  • 조회 수 1109
  • 2003-12-22

분류

전체 (2330)

최근 글

최근 덧글

일정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