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가... [8] 변두리편집장

참 좋은 일입니다. 목소리 크고 성격 좋은 '누나'가 새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기 위해 이제부터 석달간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변두리 기자 학교가는 날 맞춰서 환송식이 있었습니다. 마음에 새겼습니다. -_-;; 그런데 휴가가 시작된 첫날 문득, 누나의 책상 곁을 스치던 sun이 한마디 합니다. "이게 3개월 휴가 들어간 사람 자리냐.." 누나는 나름대로 뒷사람에게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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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09

작게, 낮게, 느리게... 나팔꽃 공연에 가다 [8] 변두리편집장

고장난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초록나무가 시민행동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어요. 지난 3/1-3/3 사흘간 열린 나팔꽃 공연에 초대한 거였지요. 호호... 나팔꽃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 나팔꽃 그림을 클릭해보시라고 대답하겠나이다. 굳이 설명을 해 보자면 시인과 가수가 한데 모여 시노래를 만드는 모임이랍니다. 예전엔 매달 정기공연을 했었는데, 한동안 공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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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04

니 통장으로 해.. [4] 인디언일기

엄청 부담스런 친구가 한놈 있습니다.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는 ..^^;; 학창시절부터 늘 곁에서 챙겨주던 친구고 , 제가 시민운동을 한다는 걸 좋아하는 몇 안되는 친구입니다. 당근 회원가입해서 한달에 2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척척.. 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몇년전 이 친구 회원가입해달랬더니 조건이 있답니다. 자기통장이 아닌 제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하라는 거죠.ㅠ...

•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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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7

시민행동 2기 마지막 운영위원회 [4] 변두리편집장

시민행동 온라인총회 2004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밤 자정이면 표결이 모두 끝나고 의결된 내용으로 시민행동의 3기가 새로 출범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기'란 임원의 임기를 기준으로 시민행동이 새단장해온 회수를 말하는 거랍니다.) 이 시점에서 지난 2기의 마지막 운영위원회 모습을 올려봅니다. 1월 30일 (금), 매번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 금요일인 이날 저녁 7시 무렵 ...

•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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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5

여러분.. 아이스맨을 불러보세요... [3] 인디언일기

뭔가 주변을 순식간에 정리해야할때.... 머리속을 하얗게 비우고 싶을 때.... 온몸에 힘을 쫙 빼고 싶을 때... 이럴땐 '아이스맨'하고 불러보세요.. 2월부터 사무실에 얼굴 크고 사람좋게 생긴 '신석사'가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굳이 '신석사'라 불러달라는 그이(?)는 광주에 노래잘하는 여자친구와 (얼굴도 이쁘답니다.. 재주가 좋죠?) 10여년을 사귀고 올말이면 결혼을 하고 싶답...

•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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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