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혹은 졸업한 학교명이 있다면 학력정보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조사대상의 77%에서 학력정보를 찾을 수 있었으며 남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학력 정보를 공개하고 있었다. (남자의 82% 여자의 72%)
· 현재 학생 신분인 경우 자신이 다니는 학교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같은 집단과의 인맥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고 졸업한 신분인 미니홈피 41곳 중에서는 21곳에서만 학력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즉, 51%(21/41)에서만 학력정보를 찾을 수 있어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 학력정보의 노출이 줄어 듬을 알 수 있다. 그러함에도 졸업한 사회인 중에서 학력정보가 51%(21/41)나 노출되었다는 것은 학맥이 인간관계를 맺는 유효한 수단이 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 학력정보는 32%는 프로필, 다이어리 게시판에서 적극적인 형태로 공개되고 있었지만, 파도타기를 이용하여 찾은 정확한 학력 정보가 24%가 되며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는 공간인 방명록에서도 10%의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 앞서 언급했던 학맥이 인간관계를 맺는 유효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유추는 학력정보 출처분석에서 보다 확연해 진다. 파도타기, 방명록 등에서도 관련 정보를 많이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필에서 학력정보의 노출이 많았다는 것은 학력이 관계의 출발점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