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민행동은 재정안전성을 목표로 조직 운영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하고, 사업을 확대해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예산의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감소된 규모인 것은 현실적인 수입/지출 구조를 확립해나가는 과정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0년 시민행동 예산안 (단위 : 천원)
수입 | 금액 | 지출 | 금액 |
계 | 221,900 | 계 | 221,900 |
회비 | 114,400 | 인건비 | 128,700 |
후원금 | 54,200 | 경상비 | 42,000 |
사업수입 | 43,300 | 사업비 | 41,200 |
기타수입 | 10,000 | 부채상환/예비비 | 10,000 |
2020년 시민행동의 수입은 전년도 대비 약 9천만원 정도가 감소된 규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비수입의 경우는 전년도에 비해 약 2천만원 정도의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회원 증액캠페인을 통해 증액을 결정해주신 회원분들의 마음을 바탕으로 월 200만원의 증액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주년 캠페인을 통해 특별모금이 있었던 전년도와는 달리 현실 가능한 정도의 후원금을 계획하였습니다.
사업수입의 경우, 2020년 완료되는 국제투명예산이니셔티브(Open Budget Initiative) 의 지원금 300만원과 함께 시민행동의 활동 방향과 재정원칙에 맞는 지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행동의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타수입은 일자리안정자금 500만원과 소셜모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민행동은 활동가들의 직접 활동을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됩니다. 그런 특성으로 인해 인건비의 비중이 매년 높은 특성을 가져왔습니다. 2020년 신규 활동가를 충원하고 최저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나 활동가들의 상근 방식을 다양화하여 인건비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약 3,700만원 정도 감소한 규모입니다.
사업비는 전년대비 약 절반의 규모입니다. 이는 20주년 행사로 인해 편성되었던 예산의 규모가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각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한 활동을 비롯하여, 보다 확대된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효율화를 높이려고 합니다. 경상비는 사무실 운영과 관련된 각종 비용으로 전년대비 약 10% 인상된 규모로 편성하였습니다. 급여대출의 완납으로 부채상환의 경우는 전년대비 약간 축소되었으나 여전히 건물대출 이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년대비 축소된 예산 구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비 증액과 회원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신규 활동가를 추가로 채용하여 시민행동의 활동이 보다 다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