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퀴터스" 논의에서 읽는 IT의 기술혁신방향
강홍렬(ISDI 미래한국연구실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 미래한국연구실 강홍렬 실장(사진)은 KISDI 이슈리포트 「"유비퀴터스" 논의에서 읽는 IT의 기술혁신방향」에서 현재 “유비퀴터스” IT라는 이름 하에 사실상 정보통신(컴퓨터, 네트워크 등 포함)의 영역(또는 IT의 영역)에서 진행·논의되는 기술혁신의 모든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 보고서를 통해 최근 “유비퀴터스” 논의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내용들로부터 IT의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혁신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험실에서 IT 전문가들이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기술결정론적인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향후의 IT 내용을 가늠해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자료를 통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내용이 IT의 향후 기술혁신 방향이라는 점에서 비록 수요 측면에서 기술결정론이라는 결정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으나 기술개발 등과 같은 공급 측면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고서의 목적을 전했다.

보고서에서는 유비퀴터스 기술변화의 핵심으로 ‘컴퓨팅 파워의 고기능화와 확산’ ‘센싱(sensing)의 확장’ ‘컴퓨팅 파워의 네트워킹’ 등을 꼽으면서 이러한 세 가지 기술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상승작용을 통해 ▲ 컴퓨팅과 사물의 결합 ▲ 상황인식과 현실공간 정보의 활용 ▲ 모든 IT의 상호접속 ▲ 서비스의 유목화 ▲ IT의 자율성 확대 ▲ 인간- IT 인터페이스의 패러다임 변화 ▲ 컨버전스의 진행 ▲현실공간의 보강 등과 같은 다양한 양상의 기술혁신이 전개될 것임을 총160여쪽의 분량을 통해 총망라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8월 강홍렬 박사가 ‘국가전략 수립을 위한 유비퀴터스의 의미’를 통해 ‘유비퀴터스’와 관련한 논의에 있어 개념적 혼란과 국가전략적 차원에서의 의의를 규명한 것에 이은 후속 보고서로서, 향후 “유비퀴터스” 관련 논의에 있어 개념과 방향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문의 : KISDI 미래한국연구실 강홍렬 실장(570- 4290)


작성자 : KISDI 대외협력팀 김숙연(02-570-4422)